아버지께서 목수 일을 하셨기에 어릴 때부터 자연스럽게 건축 현장에 대한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철근의 배치, 벽체의 형성, 도면 위 구조물이 점차 실체가 되어가는 모습을 보며, `공간을 창조한다`는 건축의 매력을 느끼기 시작했습니다. 중고등학교 시절에는 도면 그리기와 설계 대회를 찾아 나가며 작은 구조물을 구상했고, 대학 진학 후에는 구조 역학과 건축환경설계를 집중적으로 학습하며 실무 기반을 다졌습니다. ‘건축은 사람을 담는 그릇’이라는 믿음 아래, 안전하고 기능적이며 미학적 가치까지 고려하는 건축 전문가로 성장하고자 지금까지 노력해왔습니다.

2. 성격의 장단점
제 성격의 가장 큰 장점은 꼼꼼함과 책임감입니다. 대학 시절 진행한 공동설계 프로젝트에서 저는 구조계산과 법규 검토를 맡았는데, 건축법에서 요구하는 바닥면적 산정 방식의 해석이 달라질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교수님께 직접 질의하고 타 사례들을 분석해 팀의 설계를 수정한 경험이 있습니다. 그 결과 높은 평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