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꿈을 키운 시간들 그리고 영어와의 만남

어릴 적 저는 책 읽는 것을 무척 좋아했습니다. 특히 영어 동화책을 읽는 시간은 제게 특별한 시간이었죠. 알록달록한 그림과 신비로운 이야기 속에 빠져들면서 자연스럽게 영어에 대한 호기심과 흥미를 키워나갔습니다. 중학교에 진학하면서 영어를 본격적으로 공부하기 시작했는데, 처음에는 문법 용어와 복잡한 시험 준비에 어려움을 느꼈습니다. 하지만 영어 학습에 대한 끈기를 놓지 않고 꾸준히 노력했습니다. 단어 암기는 매일 꾸준히 했고, 영어 원서를 읽으면서 낯선 단어나 표현을 찾아보는 습관을 들였습니다. 특히 고등학교 시절, 셰익스피어의 희곡을 읽으면서 영어의 아름다움과 깊이에 매료되었습니다. 그때부터 영어는 단순한 과목이 아닌, 제가 평생 탐구하고 싶은 대상이 되었고 영어를 가르치는 선생님이 되겠다는 꿈을 갖게 되었습니다. 대학교에서 영어영문학을 전공하며 영어 교육에 대한 이론적 토대를 쌓았고,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