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성장과정 및 인성

저는 어린 시절부터 호기심이 많았습니다. 새로운 기술이나 기계를 보면 무작정 분해해 보고 작동 원리를 파악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컴퓨터를 처음 접했을 때도 마찬가지였습니다. 부모님께서 사주신 낡은 컴퓨터를 밤새도록 만지작거리며 게임을 즐기는 것보다 프로그래밍 언어 책을 읽고 간단한 프로그램을 만들어 보는 데 더 큰 흥미를 느꼈습니다. 그때의 경험은 제게 단순히 지식을 습득하는 것 이상의 가치를 심어주었습니다. 문제에 직면했을 때 포기하지 않고 해결책을 찾아내는 끈기와 끊임없이 새로운 것을 배우고자 하는 열정을 길러주었기 때문입니다.

대학교에서는 컴퓨터공학을 전공하며 이러한 열정을 더욱 키울 수 있었습니다. 특히 인공지능 분야에 매료되어 머신러닝과 딥러닝 관련 수업에 집중적으로 참여했습니다. 단순히 이론만 배우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실행하며 실무 경험을 쌓았습니다.